1. 오늘은 수강신청 당일이었는데, 하필 오늘 인후염이 심하게 도져서 아침에 조금 힘들었습니다; 사실 집에서 해도 되는데, 왠지 집에서 하면 불안해서 억지로 몸을 이끌고 학교까지 갔다 왔습니다. 정말 멍청한듯;
2.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한테 현재 몸상태를 듣는데, 선생님 책상 위에 있는 붉은 전등을 가리키시더니 지금 염증이 저렇게 부어올랐다고 표현하시더라고요. 그 설명 한번에 모든 게 이해됨;
3. 요근래 몸이 조금 안좋긴 했지만, 이렇게 아픈 건 몇년만에 처음이네요. 당분간 푹 쉬어야할듯;
4. 개인적으로 몸이 아플때, 두통이나 그런 게 아니면 오히려 정신상태가 또렷할 떄가 있습니다. 몸은 열이나 감기때문에 축 늘어지거나 잘 못 움직이지만, 어쩐지 머릿속이 약간 붕 떠서 평소보다 조금 덜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두통도 약간 있어서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소보다는 이런 글을 쓰는게 편한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