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 전에

01. うみねこのなく頃に Ep 4 클리어했습니다.

이걸로 우미네코 시리즈의 문제편의 마무리...이라 할까요. 끝이군요.

해보신 분들이 느낄 만한 충격과 공포[....]는 역시 대단하더군요. 커뮤니티나 이런저런 사이트에서 돌아가는 유저들의 가설이나 추측들이 확실하게 박살나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아주 제대로 끝내더군요.

티파티 이후 ????에서의 xxxxx와 xxxx의 대화는 진정한 의미의 충격과 공포. 용기사의 인터뷰에서도 언급되었습니다만, 확실히 xxxxx는 딱히 아군이라고 보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그 웃음은 정말 ;ㅇ;

이래저래 가기전에 확실하게 끝내고 가니 다행입니다. 갔다오면 딱 마지막 해답편 나올 시즌이군요. 기대하면서 퀘스트를 해야겠습니다.


02. 이걸로 아마 가기 전의 마지막 포스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전까지 엄청 포스팅을 하지도 않은 주제에 이렇게 마지막이라고 올리는 것도 우스운 일입니다만. 어찌되었든 살아서 와야겠지요. 그럼, 다들 몸 건강히 지내시길.

by 쿠진 | 2009/01/05 17:27 | 트랙백 | 덧글(4)

좀 위대한 듯.

역시 그냥 머리로 알고 있는 것보다,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게 더 실감이 나더군요.

아무리 1년 10개월로 예전보다 줄었다고 하지만, 군대는 군대.

어쨌든 앞으로 약 2주일 넘게 유예기간이 남았군요. 뭐, 잘 지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생각한 것보다 너무 빠르게 날짜가 잡혀버려서 아주 많이 당황했습니다만, 이제 와서 발버둥치는 것도 웃기는 일.

남은 기간동안 뭘 하면서 지낼지 생각 중입니다. 음.


by 쿠진 | 2008/12/19 11:37 | 트랙백 | 덧글(2)

Missing 마지막 권을 읽다가.

1. 사실 Missing을 읽다가 한번 중간에 끊었던 적이 있습니다. 아마 '座敷童の物語’. 좌부동 이야기 서장 부분이었던 같습니다만, 그 부분을 읽다가 멈추고 한달이 지나서야 다시 잡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그때 다음 전개를 보기가 무서웠습니다. 그 괴담과 도시전설의 무서움보다, '이야기'와 조우하는 문예부원들의 모습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그런 점이 더 두려웠던 것 같네요. 

지금은 조금 담담해진 느낌입니다. 한달간의 공백의 영향도 있겠지만, 거의 종반부에 다가가서 끝이 보인다는 느낌이 더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그 끝은 아마 Missing다운 모습이겠지요. 안타까움 반, 체념 반, 담담함 반, 그리고 아주 약간의 기대감이 섞인 느낌이 계속 저를 쓰다듬고 있습니다. 

2. 완결권 전까지 일러스트를 맡았던 미도리카와 신의 aventura가 북박스에 이미 3권까지 나와있더군요. 궁금해서라도 살 생각입니다. 딱히 내용에 대해서는 기대를 하지는 않습니다만, 그 순정풍의 그림체는 참 여러모로 매력적이라 [....]

3. 2002년에 나온 Missing 드라마 앨범 '呼び声の物語', 부르는 목소리 이야기가 있더군요. 이거, 살 수는 있을런지 [....] 군대 갔다와서 일본 갈 수 있을 때 구해봐야겠네요.

4. 이런저런 생각나는 게 있습니다만, 일단 그 끝을 보고 적어보는게 더 편할 것 같습니다.

by 쿠진 | 2008/12/05 02:07 | 독서 | 트랙백 | 덧글(0)

ZWEI 2 1회차 클리어 후 감상

느긋하게 해서 한 17시간 정도에 클리어했습니다.

사실, 처음에 ZWEI 2 소식을 듣고 기대 반, 우려 반 정도가 뒤섞인 느낌이었지만, 1회차 클리어 후에는 후자가 날라갔더군요. 게임성이나 야리코미 요소, 음악 등 다양한 면에서 팔콤다운 완성도를 보여줬고, 저 역시 여러모로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ZWEI 때와는 달리, 이스 시리즈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2D에서 3D로 변경된 것(최근에 나오는 이스도 3D였죠)이 이유가 될 수 있겠습니다만, 그 이상으로 발전된 액션을 더 꼽고 싶습니다. 폴짝폴짝 뛰어다니는게 참[웃음]

음악 부분에 있어서는 일단 90점 이상...정도 주고 싶습니다. 사실, 1의 그 멜로디, 분위기와 비교하면 반칙이긴 합니다만, 비교하게 되더군요 [....] 전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좀더 웅장하게, 좀더 드라마틱하게-를 표현, 충분히 ZWEI를 뒷받침 해주었습니다.

아직 ZWEI의 본격적인 야리코미 요소를 제대로 플레이하지 않았습니다만, 이제 2회차부터는 조금씩 해볼 생각입니다.  


다음 부분은 미리니름 부분입니다.



주의

by 쿠진 | 2008/10/19 01:15 | 트랙백 | 덧글(4)

헛소리 시리즈 - 01. 잘린머리 사이클



헛소리 시리즈의 첫번째, 잘린머리 사이클의 리뷰 비스무리한 것를 시작하겠습니다. 사실 이 시리즈를 다 읽지는 않았지만, 한권씩 이에 대한 얘기를 조금아니마 써보고 싶어서,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말도 많은 니시오 이신의 데뷔작입니다만, 저는 좋아하는 편이므로 [....] 편하게 써보려고 합니다.

이 작품은 제 23회 메피스토 상 수상작으로서, 당시 2000년대 초반 [2002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신본격 미스터리라는 장르를 내세운 작품입니다. 물론, 이 잘린머리 사이클만 놓고 보면, 그런 언급에 특별히 뭐라 하지않고 넘어갈 정도입니다. 그러나 점점 시리즈를 더해 갈수록 드러나는 능력자들의 배틀구조는 이 시리즈가 단순히 미스터리, 그 중에서도 추리라는 영역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물론, 전 시리즈에 걸쳐, 미스터리, 추리적 테이스트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그것이 메인으로서 위치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이유로 인해 헛소리 시리즈는 기존 미스트러, 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있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 시리즈는 라이트 노벨의 성격을 많이 띄고 있으며 (혹은 그 장르에 포함시킬 수 있고)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듬뿍 담겨있는 소설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니시오 이신의 가장 큰 특징은 그의 소설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이 너무나도 독특하며,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한 역할에 지나지 않을 수 있는 캐릭들조차 저마다의 개성을 유감없이 발휘활 수 있도록, 그런 캐릭성을 잘 부여한다고 해야할까요. 이러한 점은 헛소리 시리즈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기존 소설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주인공 '헛소리꾼' 을 필두로, 정말 다양한 인물들이 저마다 등장하면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와 함께 이 시리즈는 그 제목에 걸맞게, 상당한 부분이 헛소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말 쓸데없이 보일 수 있는 사변적 대화나 독백은 이 시리즈의 상당수를 차지히고 있으며, 주인공 '헛소리꾼 이짱'은 그 중심에 서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독자를 가리는 요소 중 하나이며, 이 시리즈를 읽는데 주의해야할 점이기도 합니다.
사실 저는 그런 것에 크게 신경 안쓰면서, 그런 헛소리조차 나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만[웃음]

그럼, 간단한 소개는 이정도로 마치고 첫번째 헛소리, 잘린머리 사이클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



---이후는 미리니름이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직 읽지 않으신 분들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천재들이 많이 나옵니다. 


화가 이부키 카나미,

칠우인 소노야마 아카네,

점술가 히메나 마키, 

히로인이자 엔지니어 쿠나기사 토모, 

그리고 인류 최강의 청부업자 아이카와 준.

이렇게 천재로 가득한 섬에서, 과연 천재란 무엇이며 천재란 있는 것인가, 이런 질문은 더이상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어찌되었든 잘린머리 사이클은 이러한 배경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그려냅니다. 그럼, 세부적으로 얘기해보죠.



이짱과 쿠나기사 토모

앞으로 엄청, 아주 자주 얘기하겠습니다만, 저는 이짱과 쿠나기사 커플을 정말 좋아합니다. 

어째서냐, 라고 하면 사실 대답하기가 힘듭니다. 저도 잘 모르겠거든요. 그 둘이 사랑스럽다는 감정에 가까운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걸로는 정확하다고 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 둘은 여타 다른 소설에서 보이는 주인공 커플들과는 조금, 아니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권에서는 이짱의 그런 심리나 감정이 아주 조금만 드러나기에, 앞으로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더군요.



이짱

계속 반복됩니다만, 1인칭 주인공 시점을 한 이 소설에서 이짱은 기존 주인공들과는 명백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단, 본명이 전혀 나오지 않으며 그 이름은 토모나 다른 인물들이 말하는 애칭으로만 불리우며, '헛소리꾼'이라는 이명을 통해 그 모습을 보며줍니다. '헛소리꾼'이라는 이명은 여과없이 이짱의 존재를 드러내고 있으며, 이는 이후 소설에서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1권에서 그는 천재와 자신을 계속 비교하면서, 어디까지나 자신은 '덤'이라고 인식합니다. 사실, 독자가 보기엔 이짱도 전혀 평범하게 보이지 않습니다만; 아무튼, 그의 시점에서 보여지는 천재들의 모습은 그에게 있어서 괴로운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쿠나기사를 향해 느끼는 그의 감정과 어떤 식으로 연결되어 있는 걸까요.

P.S 쿠나기사의 그 제안을 거절한 이짱은 겁쟁이 ㅡㅡ^ [....] 



아이카와 준

사실, 많은 사람들이 후일담 챕터 일러스트까지 간 순간 엄청 놀랐을 것입니다. [....] 저도 남자인 줄 알았거든요. 그 이후 인류최강의 모습은 아무리 마지막에 나왔다해도, 책 전체에서 나온 어떤 천재들 보다도 그 인상을 너무나도 강하게 심어줬습니다. 처음 등장인물 소개에서도 '인류최강' 이라는 말에 조금 의아했습니다만, 과연 아이카와 준!

그리고 그녀는 모든 것을 뒤집어놓았고, 말 그대로 어떤 작은 티끌도 없이 모든 의문을 해결하고 폭풍처럼 사라졌습니다.



추리와 트릭에 관하여

다른 분들도 상당수 그러하겠습니다만, 아카네씨가 범인이라는 것은 거의 다 처음에 짐작했을 것입니다. 근데 레이와 이리아가 바뀐 것에서 뭔가 이상한 느낌을 주더니, 마지막에 아카네와 카나미의 뒤바뀜 크리... 이건 정말 ㅡㅡ;  

사실 추리적 맛은 이 소설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저는 크게 신경 안 쓰는 편입니다. 오히려 이 헛소리 시리즈에는 그 추리적 맛이, 각 권에서 이짱이 느끼는 것, 행동하는 것과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이를 좀더 분명하게 드러내는 역할을 도와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다 읽지는 못했습니다만, 아마 그렇지 않을까요?  후속권 이야기에도 이런 테마로 얘기를 해볼 생각입니다.



그 외의 것

사실 이것외에도 매력적인 요소는 많았습니다. 치가 테루코 씨의 엄청난 마구 [....] 와 히메나 마키씨의 이짱 괴롭히기, 소노야마 아카네 씨(眞 이부키 카나미)와의 대담 등등, 이는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재미있게 읽으신 분이라면 다들 재미있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히 치가 테루코 씨가 참 재미있었습니다[웃음] 그러고보니, 과연 이짱이 얘기한 이야기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저는 쿠나기사 토모라고 생각합니다만.



마무리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해보았습니다만, 아주아주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이 책은 재미있었다-라는 것과 일맥상통하겠지요. 
니시오 이신은 죠죠러이다, 라는 얘기는 너무나 유명해서 굳이 앞에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역시 안 적으면 뭔가 찝찝해서 [.....] 

다음 권은 목 조르는 로맨티스트 입니다. 이에 대한 얘기도 하고 싶은 게 상당수 있어서 [웃음] 저 스스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지루한 글 읽으신 분들께 감사를.

 

by 쿠진 | 2008/09/29 00:31 | 독서 | 트랙백 | 덧글(2)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